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라테맛 살리는 '디저트 궁합'



이른 봄바람에 노곤해지는 날에는 달콤한 디저트 시간이 필요하다.

최근 커피전문점에선 영화로 치면 두 배우가 맹활약 중이다. 우유를 넣은 '라떼'가 주인공이라면, 다채로운 디저트들은 주연보다 빛나는 명품조연이다.

라떼라고 하면 커피로 만든 카페라떼가 제일 먼저 떠오르지만 최근엔 곡물라떼에 홍삼라떼까지 다양해졌다. 우유가 다른 재료와도 두루 어울리기 때문인데 디저트의 맛까지 살려준다.

카페네스카페의 정현철 파티쉐는 "커피는 어떤 디저트와 함께 마시느냐에 따라 풍미가 달라진다"며 "너무 달지 않게 메뉴를 고르라"고 권했다.

요즘 커피전문점에서 인기 있는 라떼 메뉴는 '초코라떼'류다. 달달한 맛이 늦겨울 추위에 피곤해진 몸과 기분을 달래는 데 그만이다. 커피전문점마다 프리미엄 초콜릿을 녹여 만든 음료를 여럿 내놓고 있다.

초코라떼와 환상궁합을 이루는 디저트는 카스테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카스테라의 담백한 맛이 따뜻한 초콜릿 음료에 녹아들어간다.

새콤달콤해 대학생들이 좋아하는 블루베리라떼는 크림치즈케이크와 함께 마셔야 제격이다. 부드럽고 진한 케이크의 맛이 풍성해진다.

지나친 단맛이 싫다면 녹차 라떼와 쿠키의 조합을 떠올려보자. 고소한 견과류 타입의 쿠키를 곁들이면 녹차라떼도 향긋해진다. 특유의 시나몬향으로 마니아층을 거느린 차이라떼는 초코 케이크처럼 초콜릿 맛이 나는 디저트와 두루 맛보기 좋다.

이색 라떼로 주목받고 있는 홍삼라떼는 단맛이 강한 마카롱이나 마들렌과 즐기면 된다. 검은 콩이나 흑미 등 곡물을 넣어 만든 곡물라떼는 크림치즈베이글을 곁들이면 한 끼 식사로 거뜬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