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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뱅뱅 '뱅뱅사거리' 접수



■뱅뱅 어패럴 '대신증권' 빌딩 매입… 1층에 매장 오픈

캐주얼 브랜드 뱅뱅이 드디어 '뱅뱅사거리'를 점령했다.

1980년대부터 강남역과 양재역 사이 거리는 뱅뱅 청바지를 구입하기 위해 사람들이 몰리면서 '뱅뱅사거리'라고 불렸다.

이를 계기로 1990년 '뱅뱅 사거리'가 정식 거리명으로까지 지정됐지만, 정작 뱅뱅 어패럴의 본사 건물은 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없었다. 뱅뱅 플라자의 매장이 작은 데다 사거리의 코너를 대신증권 빌딩이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 뱅뱅어패럴은 대신증권 빌딩을 650억원에 매입, 1층에 뱅뱅 매장을 확장 오픈한다고 밝혔다. 기존 매장보다 2배 가까이 큰 규모로 뱅뱅 매장과 아동복 '리틀 뱅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뱅뱅 관계자는 "새로 오픈하는 매장은 고객들의 동선을 고려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원스톱 쇼핑을 즐길 수 있게 꾸밀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의:www.bangb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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