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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 살리면 '나도 김남주'

▲ 재킷 보스오렌지 93만원. 가디건 29만원, 팬츠 29만원, 스카프 21만원 이상 케이트 스페이드. 가방 롱샴 99만원. 슈즈 레페토 47만8000원. 귀걸이 스와로브스키 11만원. 안경 질스튜어트 아이웨어 20만원대.



■스타일 노트: 드라마 '넝쿨당' 김남주룩

'완판녀' 김남주가 화려한 봄처럼 돌아왔다.

최근 KBS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복귀한 김남주는 드라마 방영 2회 만에 '넝쿨룩'이란 스타일로 멋쟁이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남주가 맡은 역할은 열혈 커리어우먼. 활동적인 팬츠와 화사한 재킷으로 실용성과 세련미를 동시에 표현하는 중이다. 또 스카프, 가방, 구두 등 소품으로 완성도를 높여 직장 여성들 사이에서 '개념룩'이란 평을 받고 있다.

이번주 스타일 노트는 최신 트렌드라면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패션홍보대행사 보이스컴의 김혜정(35) 팀장이 도전했다.

"아이 낳고 스타일과는 담을 쌓고 살았어요. 육아·집안 살림·회사 일까지 하려니 멋을 낼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지난 9개월간 편하게만 입었는데 이런 패션이 잘 어울릴지 모르겠네요."

김 팀장의 엄살 섞인 투정을 뒤로하고 스타일 코치가 시작됐다.

극 중 김남주의 코디를 담당하고 있는 스타일리스트 최영주 팀장은 "넝쿨룩의 포인트는 보색 대비를 활용해 전체적으로 세련된 느낌을 강조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드라마에서 봄에 맞는 비비드 컬러의 가방이나 아우터를 많이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코디는 하의에 힘을 준 스타일이다. 산뜻한 핫핑크 스키니진으로 길고 날씬한 다리를 부각시키고, 노란색 신발과 연두색 숄더백으로 봄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때 신경 써야 할 것이 매치하는 아이템의 색상이다. 재킷마저 원색이라면 자칫 촌스러워질 수 있다. 톤 다운된 짧은 재킷과 스카프로 전체적으로 균형을 잡는 게 중요하다. 액세서리도 최대한 자제하는 게 좋다. 귀에 딱 달라붙는 스와로브스키 귀걸이와 뿔테 안경으로 지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면 금상첨화.

두 번째 룩은 개나리가 연상되는 노란색 재킷이 메인이다. 하의로는 스키니 블랙진을 입고, 핫핑크 가방·레드 플랫슈즈 등 컬러 소품으로 포인트를 줬다. 볼륨감 있는 목걸이는 셔츠 밖으로 꺼내 럭셔리함까지 챙겼다. 사진/도정환기자 dore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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