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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가전 빌트인 아파트가 대세

빌트인 아파트의 인기와 함께 혼수품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예비부부의 혼수 리스트에서 냉장고와 세탁기가 빠지고, 커피 머신이나 아이폰 도킹 오디오 등 소형 가전제품이 그 자리에 들어앉았다.

결혼시즌을 맞아 한유통업체가 예비신혼부부 550명을 대상으로 혼수품 지출 비용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최근 예비 신혼부부들 사이에는 전통 혼수품인 식기 세트와 가구·가전제품 선택에 대한 변화가 뚜렷하다. 자녀를 갖지 않거나 아예 계획을 뒤로 미루는 신혼부부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가구·가전제품이 미리 갖춰진 '빌트인' 아파트가 일반적인 추세이기 때문이다.

선호하는 신혼집의 형태가 바뀐 만큼 혼수품 리스트의 변화가 눈에 띄게 두드러졌다. 일반 냉장고나 세탁기 등을 혼수에서 아예 제외하는 신혼부부가 대폭 늘었다. 업체는 대신 개인의 취향이 반영된 소형 가전제품의 인기가 점점 높아진다는 분석을 내놨다.

가구·가전제품 등 일반 혼수품의 규모는 줄여도 예복과 예물은 고품격을 따졌다.

응답자의 65%가 TV, 냉장고, 세탁기, 오디오 등의 가전제품에 지출하는 비용으로 200만원 이하를 선택했다. 침대·소파 등 가구 구입 비용으로 78%가 200만원 이하를 생각했다.

이에 반해 시계 등 예물은 44%가 500만원 이상의 비용을 들여야 한다고 대답했다. 예복은 '고품격 선호'가 선명하게 나타났다. 예복 구입비용으로 응답자의 77%가 500만원 이상을 선택했다. 300만∼500만원은 10%, 200만원 이하는 1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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