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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푸틴의 눈물'은 진짜일까

"카리스마 이미지 안어울려"…시민들 진정성 의문 제기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4일(현지시간) 승리를 선언하며 눈물을 보인 것을 두고 러시아에선 '미스터리'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푸틴 총리는 이날 투표 종료 후 크렘린궁 옆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서 연설 도중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흘렸다. 그의 오른쪽 뺨을 타고 내린 눈물은 조명에 선명하게 반짝였다. 하지만 '강한 카리스마의 지도자'의 이미지로 각인된 푸틴이 흘린 눈물의 정체에 대해 사람들은 반신반의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푸틴이 자신의 선거 캠프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선거본부에 들렀을 때 한 남성은 그에게 "그 눈물이 진짜였느냐"고 묻기도 했다. 그러자 푸틴은 "그렇다. 그건 진짜였다. 바람에 실려온 진짜(눈물)였다"고 답했다.

총리실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이에 대해 "적어도 그게 그의 설명"이라고 국영TV에서 말했다.

하지만 한 블로거는 트위터에서 옛 소련 시대 영화의 제목을 인용, "모스크바는 눈물을 믿지 않는다"며 푸틴이 보인 눈물의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