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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옥스퍼드대 첫 한국인 학생회장 탄생

영국 명문 옥스퍼드대의 학생 자치기구인 옥스퍼드 유니언 회장에 처음으로 한국인이 당선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 대학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승윤씨(22). 한국 학생이 세계 지도자들의 산실인 옥스퍼드 유니언 회장에 뽑힌 것은 옥스퍼드 800년 역사상 처음이다. 또 동양인 회장의 당선도 1977년 베나지르 부토 파키스탄 전 총리에 이어 35년 만이다.

정치철학경제학부에 재학 중인 이씨는 2일(현지시간) 치러진 유니언 회장 선거에서 영국 출신 후보를 29표의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다.

그는 "동양인 유학생으로서 영국 명문 사립학교 인맥 장벽을 극복하고 유니언 회장으로 뽑혀 기쁘다"며 "옥스퍼드의 소수를 차지하는 동양계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당선할 수 있었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해 유니언 재정담당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내부에서 지도 역량을 인정받은 것도 도움이 됐다"며 "공개강연 콘텐츠의 저작권 사업과 각종 토론행사 활성화를 통해 보수적인 학교에 새 바람을 불어넣겠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대원외고 졸업 후 2010년 옥스퍼드에 입학한 이씨는 "임기 중 홍콩에서 중국을 주제로 한 공개토론회를 성사시키고 한국 정세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도 불러 일으키고 싶다"고 말했다. /조선미기자 seon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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