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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독일차 삼총사에 도전장

▲ 12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렉서스 브랜드 '뉴 제너레이션 GS' 신차발표회에 참석한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도요타자동차 사장(오른쪽)과 레이서 고명진(가운데), 카나모리 요시히코 수석 엔지니어(왼쪽)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안락함'의 대명사 렉서스가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 독일 3총사(BMW, 아우디, 벤츠)에 도전장을 던졌다. 퍼포먼스와 드라이빙 성능에 초점을 맞춘 풀 체인지 GS세단 시리즈를 출시하며 이전 렉서스와 다른 포지셔닝을 시도한 것이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 사장은 1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GS 시리즈 발표회를 열고 "렉서스는 독일 3사 브랜드와의 경쟁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한국도요타가 국내에 출시한 4세대 뉴 GS 차종은 대표 모델인 'GS 350', 주행성능을 극대화한 GS 'F 스포트', 스마트사이징 모델인 GS '250' 등 3가지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GS 450h는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히사오 사장은 경쟁 모델로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를 꼽았다. 공히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이른바 '볼륨 모델'이다. 신차가 독일차 못지 않은 강력한 성능과 퍼포먼스, 드라이빙의 묘미를 제공한다는 것을 강조한 셈이다.

렉서스는 ES, IS 등 안락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강조한 모델로 국내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었지만 공교롭게도 독일 3총사의 주력 모델이 선전하기 시작하면서 판매 부진의 늪에 빠졌다.

한때 수입차 월간 판매 1위에 단골로 올랐던 ES350은 최근 1000만원가량을 인하하는 등 '눈물의 할인'을 진행한 바 있다. 탁월한 승차감을 원했던 한국 소비자들이 개성있는 디자인과 함께 성능에 더 큰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GS350과 GS F 스포트는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38.2kg.m로 독일차와 견줄 수 있는 힘과 퍼포먼스를 갖췄다. 복합 연비는 ℓ당 9.5㎞다. GS250은 최고출력 208마력에 최대토크 25.6kg.m 복합연비는 ℓ당 9.9㎞다. 가격은 각각 6580만·7730만· 5980만원이다. GS 350의 경우 이전 모델보다 판매 가격이 1120만원 내려갔다.

히사오 사장은 "성능과 사양이 크게 향상됐고 경쟁력 있는 가격을 책정했다. 독일 3사를 따라잡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으며 주행 성능은 이들 회사와 대등한 위치까지 왔다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정기자 hjki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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