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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스마트폰 360도 음향 시대

돌비, 삼성·LG·팬택 3사와 신기술 적용 계약

스마트폰 음질이 입체음향으로 진일보한다.

영상·음향 전문업체 돌비 래버러토리스(이하 돌비)는 13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최신 돌비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기기를 선보이며 삼성전자·LG전자·팬택 등 국내 스마트폰 제조3사와 '돌비 디지털 플러스' 적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돌비 디지털 플러스 기술은 원래 HDTV, 홈씨어터, 영화관, 블루레이 등에 적용됐으나 최근 모바일 기기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면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도 속속 쓰이고 있다.

이번 기술의 핵심은 모바일 기기 사용자의 360도 전방위 사운드 체험이라고 돌비 측은 설명했다.

돌비 디지털 기술을 확장한 것으로 5.1채널(전방의 좌우측·중앙·측면의 좌우측)을 후방의 좌우측을 더한 7.1채널로 업그레이드 했다. 이에 따라 모바일 기기로 멀티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하며 헤드폰에서는 버추얼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한다.

또 오디오 주파수를 자동 분석해 음질 폭이 들쭉날쭉한 UCC(이용자제작콘텐츠) 재생 시 알아서 볼륨을 일정하게 잡아주고, 개별 기기의 스피커 특성을 파악해 균형 잡힌 고·중·저음을 내보낸다. 홈씨어터 등 다른 재생 기기들과도 호환된다.

돌비 측은 최근 스마트폰 업계에서 음질 기술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면서 국내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자사 기술을 잇따라 채택했다고 분석했다. 김재현 돌비코리아 지사장은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모바일 기기 제조업체들이 돌비 기술을 채택해 매우 기쁘다. 스마트폰 화질 경쟁이 포화에 이른 상황에서 최근 고품질 모바일 사운드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늘고 있으며 성장성도 매우 높은 분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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