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수업이 전국적으로 확대 됨에 따라 '놀토'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G러닝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G러닝은 'Game based Learning'의 약자로 게임을 하면서 공부도 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에는 교육을 목적으로 만들지 않았음에도 플레이 도중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일반상식, 전문용어 등 교육적으로도 활용 가능한 콘텐츠가 풍부하다.
이번 주 토요일 아이들이 공부도 하며 즐길 수 있는 유익한 게임을 소개한다.
네오위즈게임즈가 28일 공개서비스하는 '청풍명월'은 한국과 동남아, 지중해를 포함한 전 세계 명소를 여행하며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낚시 게임이다.
아이들은 온라인 게임을 통해 수족관이나 실제 냇가에서 볼 수 있는 물고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1700여종의 풍부한 어종을 바탕으로 본인이 획득한 물고기의 이름 및 특징이 설명돼 있어 손으로 '낚는 즐거움'뿐 아니라 머릿속에 '남는 즐거움'도 함께 경험 할 수 있다.
또 자신이 낚은 물고기를 하나의 도감 형태로 만들 수 있어 수집하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야구 용어가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나 여성에게는 온라인 야구 게임을 통해 입문하는 것도 좋다.
실제 야구와 마찬가지로 회마다 투수와 타자를 바꿔가며 진행 하는 '슬러거' '마구마구' '마구더리얼' 등의 야구 게임을 즐기다보면 자연스레 용어와 규칙을 익힐 수 있다.
특히 일반인이 구분하기 어려운 투수의 구종을 배우기에도 제격이다. '슬러거'의 경우 이용자들은 마우스 또는 키보드로 던지고 싶은 구종 및 스피드를 선택함에 따라 공이 지닌 특징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다.
한빛소프트가 서비스하는 '오디션 잉글리시'를 만나면 영어를 배울 수 있다.
게임 세상에서 애니메이션이나 시트콤의 주인공이 돼 쇼핑, 관광, 출국 등 다양한 상황에서 쓰이는 핵심 영어 문장과 단어를 배울 수 있다. 여러 배경에서 만들어가는 에피소드를 따라가다 보면 따로 시간을 만들어 암기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고 영어문장을 익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