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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내비게이션] 여의도·여의나루역 "벚꽃 축제의 메카"

▲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여의도역 제공



옛부터 툭 하면 물에 잠겨 애물단지로 여겨진 섬이 있었다. 이름도 내 땅 하기 싫으니 '너의 땅이나 해라'는 뜻의 여의도(汝矣島). 한국전쟁 이후 노른자위가 되더니 매년 4월 섬 전체가 봄꽃에 풍덩 잠기는 만인의 섬으로 변신한다.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가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쌀쌀한 날씨 때문에 봄꽃 개화시기가 늦어져 축제 기간이 23일까지 연장됐다. 하늘하늘 떨어지는 '꽃비'로 마음을 촉촉히 적시고 싶다면 5호선 여의도역(2·3번 출구)과 여의나루역(1·2번 출구)을 방문하면 된다.

여의도역 1·4번과 여의나루역 1번 출구 주변에 있는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 여의도공원과 샛강생태공원을 거쳐 한강변을 따라 윤중로까지 하이킹하면 향긋한 봄바람을 가르는 느낌이 상쾌하다.

한강수상에서도 봄꽃을 감상할 수 있다. 여의나루역 3번 출구 80m 지점에 유람선 선착장이 있고, 국회의사당 뒤편 요트 마리나에서 유람선과 요트를 대여할 수 있다. KBS 본관 왼편은 살구꽃길이다. 살구꽃은 벚꽃보다 개화기가 1주 정도 빨라 완숙한 꽃봉오리를 뽐낸다.

한강 공원 여의도 물빛무대에서는 매일 저녁 문화 공연이 열린다. 18일 오후 7시는 수요 재즈의 밤 공연이, 19·20일 오후 8시에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캣츠' 상영이 있다. 21일 오후 7시에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연주회가 열린다.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 고객상담실과 ⓘ센터에 있는 봄꽃축제 팸플릿과 안전 요원을 통해 축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축제 기간 교통이 통제되고 주차 공간도 좁으니 대중교통 이용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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