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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센카쿠 국유화도 가능"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중·일 양국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18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 지사는 센카쿠를 매입하겠다는 자신의 발언에 중국이 반발한 데 대해 "절반의 선전포고"라며

"정부가 확실히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센카쿠를 지키기 위해 개인 소유주로부터 매입하겠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중국이 반발하자 받아 친 것.

중국 외교부의 훙레이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일본 측이 (센카쿠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해도 모두 위법이며 무효"라면서 "센카쿠가 중국령이라는 사실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대만 외교부 역시 "(이시하라 지사의 발언을) 결단코 용인할 수 없다"면서 "센카쿠는 대만의 고유 영토"라고 주장했다.

이시하라 지사는 또한 정부가 현재 국회의원의 시찰을 포함해 센카쿠 상륙을 원칙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과 관련, "자기 영토에 상륙하는 걸 막는다는 건 멍청한 짓"이라고 비판하면서 도쿄도의 선박으로 상륙을 지원하겠다는 생각을 내비쳤다.

한편 후지무라 오사무 관방장관은 17일 이시하라 지사의 발언이 전해진 직후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센카쿠를 매입할 가능성에 대해 "필요하다면 그런 발상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고 했다.

노다 요시히코 총리도 이날 오전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센카쿠 소유자의 진의를 다시 확인하면서 모든 검토를 하겠다"고 말해 국유화도 고려 사항의 하나임을 시사했다.

센카쿠 열도는 1895년 청일전쟁 때 일본이 주인이 없는 땅이라며 자국 영토로 편입시켰다. 그러나 중국은 불평등하게 맺어진 시모노세키조약 때문에 일본에 빼앗겼다고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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