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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학생 생활비 20년전 절반

일본 대학생의 생활비가 20년 전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사립대학 교직원조합은 지난해 5~7월 수도권 내 18개 사립대 재학생 5500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학부모들은 대학생 자녀에게 한 달 평균 방세와 생활비 등으로 9만1300엔을 송금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994년에 비해 27% 감소한 것이며 조사를 처음 시작한 1986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송금액 가운데 방세 등 주택비가 월평균 6만1000엔으로 약 70%를 차지했다. 한 달에 사용할 수 있는 생활비는 하루 평균 1010엔(약 1만4000원) 정도로 역대 최저였으며 정점이었던 1990년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미친다

이번 조사에서 학부모들은 대학생 자녀가 장기간의 아르바이트로 공부에 전념할 수 없고 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보내달라는 요구가 많다고 응답, 학생들의 궁핍한 생활 실태를 반영했다.

대학생들의 생활이 어려워진 것은 일본 경제가 장기 침체에 빠지면서 소득이 줄고 고용이 악화해 자녀에 대한 학부모의 지원 여력이 현저하게 떨어졌기 때문이다./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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