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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vs 일본해 승자는?

23일(현지시간) 세계 표준지도를 제작하는 국제수로기구가 모나코에서 총회를 열고 동해 표기 문제를 결정한다. 한국은 물론 미국 교포 사회에서도 시민들의 관심이 뜨꺼운 가운데 미 연방 하원의원도 이에 적극 동참했다.

한인유권자센터(KAVC)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빌 파스크렐(뉴저지) 의원은 최근 미국 지명위원회(USBGN)에 서한을 보내 "아시아 본토와 일본 사이에 있는 바다의 명칭을 재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많은 유권자들이 '일본해(Sea of Japan)' 표기에 대한 우려를 표했고 나도 같은 생각"이라며 "'동해'라는 표현은 수백년간 일본해와 병기되거나 별개로 사용됐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지리학협회(NGS)와 구글 등 공신력 있는 기관들도 이미지나 출판물에서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스크렐 의원은 "일본해가 아닌 동해로 표기하는 사례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만큼 미 지명위원회도 이 문제에 대한 기존 입장을 재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일 네티즌 사이버 전쟁도

한편 한국과 일본의 누리꾼들은 동해 표기 문제를 두고 지난 주말 사이버 전쟁을 벌였다. 이로 인해 백악관 홈페이지 서버가 한때 마비되기도 했다.

미국 교과서에 등장하는 '일본해' 표기를 '동해'로 바로잡기 위해 백악관 홈페이지에서 진행됐던 서명 운동은 21일 총 7만2129명이 참여하며 종료됐다. 이번 청원은 지난달 버지니아 한인회가 제출하면서 이뤄졌다. 또 다음달 13일 종료될 '일본해 표기 유지' 청원 글에는 22일 현재 일본 누리꾼 1만6000여 명이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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