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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6000만년 전 공룡알 체첸공화국서 발견

러시아 남부 체첸공화국에서 6000만 년 전 거대 공룡알이 무더기로 발견돼 화제다.

체첸주립대학교의 지질학자인 세드-에민 드자브라이로브 박사 연구팀은 "한 곳에서 46개의 공룡알 화석을 발견했다"며 "이 같은 대규모 발굴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밝혔다.

체첸주립대학교 대변인은 "이렇게 큰 공룡알은 처음본다"며 "체첸에서 공룡알 화석이 대거 발견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견된 공룡알 화석은 균열이 있는 등 다소 훼손됐지만 상당수가 완벽한 알 모양을 유지하고 있어 고대 역사학적으로 연구 가치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공룡알의 지름은 짧은 것이 25cm, 길이가 긴 것은 무려 1m에 달하며 초식 공룡의 알로 추정된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연구팀은 이어 "공룡은 알을 낳기 위해 뒷다리로 구멍을 파고 보온을 위해 나뭇가지를 덮는 습성이 있다"며 "이번에 발견된 공룡알은 어미 공룡이 알을 묻은 지역이 침몰돼 이후 화석이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룡알 화석은 코카서스산맥 인근에 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인부들이 작업을 하던 중 발견했다. 발견 당시 화석의 표면이 매끄럽고 주변의 돌, 흙과 색이 비슷해 구별하기가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모스크바에 있는 고생물학자는 이번 발견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공룡은 북부 코카서스 산악 지역에 살고 있었던 적이 없었던 것으로 알고있다"며 "공룡은 야생 염소처럼 산에 뛰어 올라가 알을 낳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