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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청력상실 우려 음향대포 런던올림픽 때 도입 강행



오는 7월 27일 런던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영국 당국의 테러 대응 등 안보 확보 방안에도 온갖 방법이 동원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가 올림픽 시설물 주변 건물에 지대공 미사일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이번에는 '음향대포'를 쓰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 '음향 대포'는 미국 제품으로 이라크에서 미군이 군중 통제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좁은 영역에 소리를 발사하는 첨단 장비로 2.5㎑의 고음을 최대 152 데시벨(㏈)까지 낼 수 있다.

한국에서도 지난 2010년 경찰이 시위 진압 장비로 도입하기로 했다가 청력이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를 산 바 있다.

영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 장비가 올림픽 기간 치안을 확보하기 위한 여러 수단 중 하나로 이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본적으로는 템스 강에서 안전을 우려할 것으로 보이는 선박을 상대로 구두 경고를 위한 메가폰으로 사용하겠다"면서도 "150 dB 안팎의 귀를 먹먹하게 하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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