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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잔치 앞둔 페북에 우울한 소식 잇따라

GM "효과 적다"며 광고 끊고…미국인 절반 "반짝 유행일 뿐"

페이스북의 기업공개(IPO)가 임박한 가운데 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인 제너럴모터스(GM)가 페이스북에 등을 돌렸다.

GM은 15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의 광고 효과가 적다며 광고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GM의 이같은 결정은 페이스북 광고가 거의 효과가 없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미 거대 기업의 페이스북 광고 중단은 이례적이다. GM은 P&G, AT&T에 이어 3대 광고주로 지난해 미국내에서만 11억 달의 광고를 집행했다. GM의 광고 중단은 페이스북 사업 모델이나 전략에 타격을 안기는 첫번째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인터넷 및 미디어 분석가인 브라이언 바이저는 "이는 전반적인 페이스북 사업 모델의 위험성에 대한 논란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꼬집었다.

그동안 자동체 업계에서는 전통적인 마케팅 비용의 10분의 1로 젊은층을 공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페이스북 광고를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상당수 광고주들은 최근 들어 페이스북의 실제 광고 효과를 의문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페이스북은 현재 진행중인 기업공개 절차를 끝내고 18일 나스닥에서 주식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주식 공모가는 당초 예상보다 크게 오른 상황이다.

페이스북은 공모가를 주당 28~35달러로 예정했다가 최근 34~3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 수준으로 공모가가 결정되면 페이스북의 기업가치는 1000억달러(약 110조원)를 넘어서게 된다.

한편 미국인의 절반 가량이 페이스북을 '반짝 유행'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과 CNBC방송이 최근 미국인 1004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6%는 "'새로운 것'이 등장하면 페이스북은 점차 사라질 것"이라고 답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