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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한화, 배스 결국 외이버 공시

대체 용병 기대됐던 트레비스 오클랜드행

▲ 배스



한화가 외국인 투수 브라이언 배스(30)를 결국 방출했다.

한화 구단은 20일 "배스를 전날 웨이버공시 했다"고 밝혔다. 배스에 대한 권리를 포기한 것으로 7일 이내에 다른 구단이 계약을 양도할 수 있다.

배스는 선발진이 취약한 한화에서 류현진과 함께 원투 펀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지난달 15일 SK와의 데뷔전에서 1⅓이닝 7피안타 8실점으로 무너졌고, 18일 LG전에서도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 동안 2안타 1실점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한화는 조만간 배스의 대체 외국인 투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방출돼 국내 복귀가 점쳐졌던 KIA 출신 트레비스 블랙클리는 오클랜드와 계약을 맺으며 당분간 한국행이 어려워졌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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