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닌텐도가 닌텐도 3DS 전용 소프트웨어 '마리오 카트 7'을 31일에 정식 발매한다.

'마리오 카트 7'는 카트의 프레임, 타이어, 글라이더 세 종류의 파츠를 조합해 카트를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다. 또, 기존 시리즈에 등장했던 친숙한 캐릭터는 물론, '메탈마리오', '김수한무', '허니퀸', '꽃충이'까지 마리오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새롭게 추가됐다.

네트워크 기능도 세계 각국의 플레이어와 최대 8명까지 온라인 대전을 즐길 수 있고, 세계 각국의 플레이어와도 대전할 수도 있다.

레이스의 무대는 새롭게 추가된 16개의 코스와 기존 시리즈에서 재구성한 16개 코스까지 총 32개의 코스다. 일정　시간 동안 파이어볼을 던질 수 있는 '파이어플라워', 꼬리로 라이벌을 방해할 수 있는 '슈퍼나뭇잎', 7개의 아이템이 한 번에 생기는 '럭키7'까지 3가지가 추가됐다.

이밖에도, 자신의 닮은꼴 캐릭터 Mii로 레이스에 참가하거나, 닌텐도 3DS의 자이로 센서를 이용해 닌텐도 3DS 본체를 기울여 핸들과 같은 조작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44,000원. /도정환 기자 doremi@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