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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트 체제 굳힌 '볼프스', '임대신화' 구자철 운명은?

마가트 체제 굳힌 '볼프스' 구자철 운명은?

구자철은 2011~2012시즌에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유럽파다. 1월 이적시장을 이용해 최하위권의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를 떠나 5골 1도움으로 강등 위기의 팀을 구하며 영웅으로 떠올랐다. 전반기만 해도 볼프스부르크에서 제대로 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그의 반전 드라마였다.

임대 기간을 마치고 볼프스부르크로 복귀한 그는 기로에 서 있다. 볼프스부르크에서 계속 뛸 것인지, 아우크스부르크를 비롯해 그의 재능을 원하는 타팀으로 이적할 것인지 고민 중이다.

하지만 최근 들려 온 소식은 복귀 의지를 약하게 만들고 있다. 볼프스부르크는 펠릭스 마가트 현 감독의 계약을 2015년 여름까지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2013년 여름까지로 돼 있는 기존 계약에 2년을 추가한 것이다. 마가트 감독은 볼프스부르크를 분데스리가 8위에 올려놓으며 다시 한번 지도력을 검증 받았다.

문제는 구자철과 마가트 감독의 악연(?)이다. 구자철이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하고 두 달 뒤 지휘봉을 잡은 마가트 감독은 자신이 영입하지 않은 선수들을 팽하는 성향을 보였다. 구자철은 자신에게 맞지 않는 포지션을 전전했고, 자신감을 잃어갔다. 지난 여름에는 함부르크 이적을 가로 막았지만 정작 꾸준히 출전시키진 않았다.

일단 고삐를 쥔 쪽은 볼프스부르크다. 구자철이 2011년 입단할 당시 맺은 계약이 아직 2년이나 남았다. 그러나 마가트 감독 아래서 희망을 찾을 수 없다면 떠날 수 밖에 없다. 이미 마가트 감독은 과거 자신이 총애하던 디에구를 영입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디에구는 구자철과 포지션이 겹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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