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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阿 독재자 무가베 유엔 관광대사 임명 논란

인종청소, 선거부정, 경제실정 등으로 비난받아온 아프리카 최빈국 짐바브웨의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88)이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에 의해 '관광대사'로 임명되자 자격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30일 무가베 대통령이 마이클 사타 잠비아 대통령과 함께 빅토리아 폭포의 양국 국경에서 내년 8월 UNWTO 총회를 공동 주최하는 내용의 합의문에 서명함과 동시에 UNWTO의 관광대사에 임명됐다고 보도했다.

UNWTO는 무가베에게 부여된 직위가 공식적인 것은 아니지만 관광홍보 캠페인에 동참한 여타 국가원수들처럼 공개서한을 받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명행사에 참석한 탈레브 리파이 UNWTO 사무총장은 "이곳에 온 것은 짐바브웨가 안전한 곳임을 인정하고 지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짐바브웨 야당인 민주변화운동(MDC)의 쿰비 무켐와 대변인은 "무가베를 관광대사로 임명한 정당성을 모르겠다"면서 "양손에 피를 묻힌 그를 관광객들이 보기를 원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무가베에 대해 여행금지 제재가 내려져있는 상태에서 여행을 할수 없는 관광특사를 어떻게 둘수 있겠느냐"고 비난했다.

그러나 루가레 굼보 무가베 대통령 대변인은 "짐바브웨의 치안 상황은 알려진것 만큼 나쁘지 않다"고 주장했다.

유럽연합(EU)은 무가베와 그의 보좌관들에 대해 EU국가들을 여행할수 없도록 여행금지 조치를 내렸다.

나비 필레이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은 지난주 짐바브웨에 개혁 시행 기회를 주기 위해 무가베와 측근들에 대한 제재를 중단해주도록 EU측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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