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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중국, 미사일 운반 차량 북한에 수출 한.미.일 묵인했다

중국이 북한에 장거리탄도미사일 운반 차량을 수출한 사실을 한국과 미국, 일본이 확인하고도 유엔에 제재를 요구하지 않는 등 묵인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지난해 8월 탄도미사일 운반·발사용 대형 특수차량 4대를 북한에 수출을 사실을 일본 정부가 같은해 10월 확인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제5관구 해상보안본부는 지난해 10월 3일 오사카항에 입항한 캄보디아 선적의 화물선 '하모니 위시'호(1999t급)에 대한 검문을 실시, 중국 상하이의 수출대리점이 발행한 상세한 수출 목록을 발견했다.

한국과 미국, 일본의 정보위성은 이 화물선이 지난해 8월 1일 상하이를 출항해 3일후 북한의 남포항에 도착한 사실도 확인했다.

신문은 일본, 미국, 한국이 이처럼 탄도미사일 탑재 차량이 북한에 수출된 사실을 알고도 북한의 핵실험을 막기 위해서는 북한에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중국과의 관계를 좋게 유지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이런 사실을 묵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이 북한에 탄도미사일 탑재 차량을 판매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외교부 류웨이민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대량살상무기 및 운반 도구의 확산에 결연히 반대하고 유엔 안보리의 관련 결의와 자체적인 반확산 수출 법규를 준수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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