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달리던 트럭 전복 시체 16구 와르르 중국서 괴담 확산

"시체 한 구 가격이 얼마라고?"

최근 중국 쓰촨대학 화시 캠퍼스 화물차 한 대가 루저우 의과대학으로 가던 길에 전복되면서 화물 적재칸에서 시체가 쏟아져 나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건 직후 인터넷에는 요즘 시체 매매가 성행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이 그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이번 사고는 해부 실습용 시신을 운송하던 중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쓰촨성의 장(張)모는 얼마 전 차를 운전해 집으로 가는 길이었다. 그는 약 100m 전방에 전복된 화물차를 발견하고 도와주기 위해 속도를 줄이고 접근했다. 사고 차량 가까이 접근한 장은 눈 앞에 펼쳐진 광경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화물차 주위에 십여 구의 시체가 나뒹굴고 있었던 것. 주변에 혈흔이나 다른 사고 차량은 없었다.

사건 발생 차량과 주변 도로는 시체 썩은 냄새와 포르말린 냄새가 뒤섞인 악취가 가득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차량에서 발견된 시신은 총 16구였다. 사고 차량의 운전자라고 밝힌 루저우 의과대학 교수는 16구의 시신 모두 해부실습용으로 운전 중에 차량이 전복되면서 도로가로 굴러나왔다고 말했다.

사건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실제로 약용으로 사용하기 위한 시체를 밀매하던 차량이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뒤 이어 시체 한 구의 구체적인 가격을 추정하는 내용의 글이 개제되며 일파만파로 번지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 루저우시 경찰 당국은 "근거 없는 소문"이라며 시민들에게 불안에 떨지 말라고 당부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