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촉각 가진 로봇 나온다…손가락 모방한 센서로 감지

사람보다 뛰어난 촉각을 가진 로봇이 나온다.

19일(현지시간) 사이언스 데일리에 따르면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 연구진은 특수 제작한 로봇이 촉감에 따라 광범위한 천연 물질을 구분해 내는 능력이 사람보다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고 '뉴로로봇의 신개척지'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들은 이런 로봇이 장차 사지절단 환자의 의수족과 개인 조수, 소비자 상품 시험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사람의 손가락 끝을 모방해 만든 새로운 유형의 촉각 센서를 사용했다. 이 센서는 사람 손가락처럼 부드럽고 신축성 있는 피부가 액체 충전재를 감싸고 있다. 또 표면에는 지문까지 나 있어 진동에 대한 감도를 높여준다.

사람의 손가락도 비슷한 진동을 통해 물체의 촉감을 구별하지만 로봇의 손가락은 이보다도 더욱 민감하다. 이들은 또 사람도 만지기만 해서는 구별하지 못하는 비슷한 촉감의 두 물질을 혼동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다만 "로봇은 사람들이 어떤 촉감을 선호하는지는 알지 못한다"며 "이같은 로봇은 사지 절단환자의 의수족이나 소비자 상품의 촉감을 평가하는 제조사의 보조 역할, 더 나아가 사람의 피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선미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