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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중국 조심하라" 필리핀 대변인 중국어로 경고

"샤오신이디앤(小心一点·조심하라)."

필리핀 대통령궁 대변인이 중국말로 내뱉은 이 짧은 한마디가 최근 잠잠해지는 듯했던 중국과 필리핀 사이의 긴장 국면에 다시 기름을 붓는 결과를 불러왔다.

5일 환구시보에 따르면 에드윈 라시에르다 필리핀 대통령궁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에 이렇게 말하고 싶다. '샤오신이디앤'"이라고 언급했다.

라시에르다 대변인은 필리핀이 미국에 해상 정찰기 P3C 지원을 요청하는 것을 검토하는 것이 도발이라는 중국 관영 언론의 보도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라시에르다 대변인이 중국어를 써 외교적 수사를 넘어서는 노골적 메시지를 보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중국에서는 반발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환구시보를 비롯한 5일자 주요 신문들이 이 소식을 크게 다뤘다. 아직 중국 정부의 공식 반응은 나오지 않고 있지만 민족주의 성향이 강한 누리꾼들은 라시에르다 대변인의 발언이 '망언' 수준이라면서 강한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

중국과 필리핀은 최근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를 놓고 사사건건 날 선 대립을 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