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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아웃 미 하원의원 동성애인과 첫 결혼식

미국 의회에서 드물게 동성애자임을 공개한 바니 프랭크(72) 하원의원(민주ㆍ매사추세츠)이 동성 결혼식을 올린 첫 번째 하원의원이 됐다.

앨 그린 하원의원(민주ㆍ텍사스)은 프랭크 의원이 7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주 뉴턴에서 데벌 패트릭 매사추세츠 주지사의 주례로 동성 연인인 제임스 레디(42)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날 결혼식에는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 대표를 비롯한 유명 정치인들이 참석했으며 결혼식에 참석한 그린 의원은 "검은 턱시도를 입은 프랭크 의원이 밝은 표정으로 결혼식을 마쳤으며 행사 도중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1980년대 말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공개한 프랭크 의원은 동성애자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와 레디는 메인주에서 열린 정치 모금 행사에서 만나 연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1980년 국회에 진출한 프랭크 의원은 2010년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장으로 활동할 당시 월가 개혁 입법을 주도했다. 다음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예정이다.

매사추세츠주에서는 2004년 동성결혼이 허용된 이후로 1만8000명이 동성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미국의 동성애자들은 50개주 가운데 매사추세츠주를 비롯한 8곳과 연방정부 소재지인 컬럼비아특별구에서 결혼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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