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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캐나다 졸음운전 추방 대대적 캠페인

[메트로 몬트리올]

최근 퀘벡 정부와 퀘벡자동차보험협회(SAAQ)는 피로가 도로 위 사망 원인 3위로 드러나자 이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캠페인을 벌였다.

9일 시작된 텔레비전과 라디오 및 온라인 공익 광고는 다음달 19일까지 계속 방영될 예정이다. 또 도로변 식당 안에는 '졸음 방지' 포스터가 부착되고 고속도로에는 초대형 표지판이 설치된다.

이번 캠페인은 '도로 위 피로'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는 최초의 캠페인이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퀘벡에서 연평균 116명이 피로 관련 사고로 사망하고 9410명이 다친다. 더욱이 도로에서 발생하는 사망 사건의 약 22%가 피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마리 드 코냉크 퀘벡도로안전포럼 회장은 " 운전대에서의 피로 문제가 새로운 현상은 아니다"면서 "도로에서의 졸음 운전이 예전보다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 맘을 놓을 단계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운전자들이 졸음 운전을 할 위험이 가장 큰 시간대는 오후 1시에서 3시 사이와 자정부터 아침 6시 사이로 조사됐다. 이 시간대에는 사람들의 경계심이 풀어지고 반응 속도도 매우 느려진다.

(운전자들은 잦은 하품을 참고 무거운 눈꺼풀을 억지로 밀어 올린다. 따끔따끔한 눈을 비비며 졸음을 쫓으려 애를 쓴다. 하지만 집중력이 크게 떨어져 결국 차선 변경 등 방향 전환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퀘벡자동차보험협회(SAAQ)는 사람들이 숙면을 취하지 않은 채 19시간 이상 동안 깨어 있으면 반응 시간이 최대 50%로 느려지는데 이는 혈중 알코올농도 0.05%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피에르 모로 교통부 장관은 " 도로에서 피로 표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휴게소 같은 안전한 장소에서 잠시 멈춰 쉬었다 가는 것도 필요하다 "고 말했다.

/안나벨 블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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