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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이집트서 토마토 세례

이집트를 방문한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 일행이 탄 차량들이 이집트 시위대로부터 토마토와 신발 세례를 받았다.

이집트 시위대는 15일(현지시간) 알렉산드리아에서 클린턴 장관 일행을 태운 자동차 행렬을 향해 토마토와 신발, 물병을 집어던지며 항의했다.

클린턴 장관은 이집트 항구도시 알렉산드리아에 새로 문을 연 미 영사관을 방문하던 길이었다.

이 과정에서 한 이집트 관리가 얼굴에 토마토를 맞는 '봉변'을 당하기도 했으나 클린턴과 그가 탄 차량은 무사했다고 미 관리는 전했다.

일부 시위 참가자들은 클린턴 장관의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과 성추문을 일으킨 모니카 르윈스키을 거론하며 "모니카, 모니카"를 외치기도 했다.

또 시위대 사이에서는 "이집트를 떠나라"라는 구호도 나왔다고 이집트 보안군이 전했다.

시위에 참가한 사람들이 누구인지, 어떤 단체에 소속돼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영사관에서 한 연설에서 "미국은 이집트에서 승자와 패자를 가리는 일을 하지 않을 것이며, 미국이 할 수 있다 하더라도 그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14일 클린턴 장관이 머문 카이로의 호텔 앞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미국이 무슬림형제단의 권력 장악을 지원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이슬람 구호를 외쳤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