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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뻔뻔한 이 남자

베를루스코니 "당명 바꿔 복귀…내년 총리 재도전"

실비오 베를루스코니(75) 이탈리아 전 총리가 정계 복귀 뜻을 강력하게 내비쳤다.

16일(현지시간)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독일 일간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정계 복귀에 대한 요청을 계속 받고 있다"면서 "(내가 이끌던) 자유국민당이 무너지도록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몬티 현 총리가 개혁 조치들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임했다"면서 "우리는 (1994년 정계 진출 당시 사용했던) 전진이탈리아당으로 당명을 바꿔 되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재정위기와 미성년자 성매매 스캔들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해 11월 사임, 마리오 몬티 현 총리의 관료 내각이 출범할 수 있도록 했다.

총리를 3차례나 역임한 그가 내년 봄 총리 선거에 출마해 정계 복귀를 시도할 것이란 관측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베를루스코니의 후계자인 안젤리노 알파노 자유국민당 사무총장이 베를루스코니의 복귀를 위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혀 그의 정계 복귀설을 뒷받침했다.

그러나 자유국민당 내에서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복귀에 대한 부정적 반응도 나온다.

지아니 알레만노 로마 시장은 "베를루스코니를 둘러싼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유권자들이 그를 지지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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