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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북한과 불법거래' HSBC "돈세탁 경로 제공 깊이 사과"

유럽 최대은행인 HSBC그룹은 17일(현지시간) 과거 북한과의 거래 및 멕시코 마약조직 불법 돈세탁 통로 제공 등의 혐의를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아이린 도너 HSBC 미국법인 대표는 이날 미 상원 국토안보·정부위원회 조사소위에 출석한 자리에서 "감독 당국과 고객 등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한 데 깊은 유감과 사과의 뜻을 밝힌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상원이 전날 발표한 '돈세탁 및 테러방지에 대한 미국의 취약성 보고서'에 드러난 혐의에 대해서도 "HSBC의 과거 법규 준수 내역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깨끗하게 시인했다.

그러면서 "HSBC는 최근 몇년간의 경험으로 아주 큰 교훈을 얻게 됐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대한 조치를 취했다"면서 개선 방안을 보고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HSBC홀딩스의 데이비드 베이글리 준법감시대표도 "HSBC는 일부 중요한 분야에서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면서 "그러나 은행의 구조는 과거와는 아주 다르다"고 주장했다.

베이글리 준법감시대표는 그러면서 HSBC가 돈세탁 스캔들에 대처할 수 있도록 사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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