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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롬니 '앱' 전쟁

▲ 버락 오바마(왼쪽) 대통령과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폴리티코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의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진영이 '스마트폰 앱' 전쟁에 돌입했다.

지난 2008년 대선에서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이용한 선거운동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각 선거 캠프에서는 홍보 및 선거자금 모금 효과를 노린 앱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롬니 캠프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밋의 부통령(Mitt's VP)'이라는 스마트폰 앱을 공개했다.

이름, e-메일 주소, 자택 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공화당 부통령 후보가 선정되는 즉시 언론보다 먼저 알려주는 앱이다. 지금 가입하면 '곧 발표(Coming Soon)'라는 메시지가 뜬다.

이 메시지는 2008년 대선에서 오바마 진영이 내놓은 부통령 후보 문자메시지 통보를 모방한 것이다.

당시 오바마 캠프는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네티즌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부통령 후보를 가장 먼저 알려주겠다고 홍보했다. 결과적으로는 언론이 먼저 '조 바이든 부통령 선출'이라고 보도해 김이 빠졌다.

이번 스마트폰 앱은 '밋과 함께(With Mitt)'에 이은 롬니 캠프의 두번째 앱이다. 트위터로도 연결이 되고 선거 자금을 기부할 수도 있게 설계됐다.

오바마 진영도 최근 '오바마(Obama)'라는 짧은 이름의 앱을 새로 내놨다. 별도의 등록 절차없이 위치 추적만 허용하면 다양한 선거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특히 가입자들이 이웃에게 통화하고 선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있어 '풀뿌리 선거운동'의 하나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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