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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환호로 바뀐 '공포의 7분'

미 화성탐사로봇 '큐리오시티' 2년간 생명체 존재 여부 등 조사

미 항공우주국(NASA)의 무인 화성탐사선 큐리오시티(Curiosity)가 화성에 무사히 착륙했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큐리오시티는 한국시간으로 6일 오후 2시31분 화성 착륙에 성공했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우주비행 관제센터의 한 연구원은 "착륙이 확인됐다"며 "화성 적도 아래 게일 분화구(크레이터)에 무사히 착륙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큐리오시티는 착륙 직후 카메라로 화성의 모습을 찍은 흑백사진 3장을 지구로 전송했다. 이들 사진에는 화성 표면에 생긴 큐리오시티의 그림자와 몸체에 달린 바퀴의 모습이 각각 담겼다.

착륙 이후 큐리오시티의 정확한 상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큐리오시티는 착륙 최종 단계에서 중력의 힘으로 가속, 시간당 2만1240㎞의 엄청난 속력으로 화성 대기권에 진입했다. 이어 초음속 낙하산과 로켓 추진 스카이 크레인을 통해 공중에서 줄에 매달린 탐사로봇을 지상에 내려놓는 데 성공했다.

큐리오시티의 화성 대기권 돌입부터 착륙까지 걸리는 7분여의 시간은 매우 복잡하고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포의 7분'이 지나고 착륙 성공 사실이 발표되자 관제 센터에서는 환호성이 터졌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NASA의 이번 성공을 "미국 자부심의 한 원천"이라며 극찬했다.

특히 이번 탐사가 눈길을 끄는 것은 미생물 등 생명체의 흔적을 찾는 임무가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큐리오시티는 과거 물의 흔적 정도만 찾았던 탐사와 달리 앞으로 2년간 화성의 기후와 지질, 생명체 존재 여부 등을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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