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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늑대 나타나면 목동에게 문자

스위스의 과학자가 개를 키울 형편이 안 되는 양몰이꾼들을 위해 늑대가 나타나면 긴급 문자를 보내는 양 목걸이를 개발중이라고 BBC 뉴스가 7일 보도했다.

스위스의 포식동물 연구단체 '코라'의 늑대 전문가 장-마크 랑드리 박사는 양의 심박동을 모니터해 양이 겁에 질려 가슴이 마구 뛰면 양몰이꾼에게 전화를 거는 장치를 개발 중이다.

양을 많이 키우는 스위스에서는 최근 양이 늑대의 공격을 받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요행으로 공격을 피한 양이라도 달아나면서 울타리를 망가뜨리는 등 재산 피해도 늘고 있다.

또 늑대에 쫓겨 이탈리아에서 스위스 쪽으로 멀리 달아나는 양의 수도 적지 않아 개를 키울 형편이 안 되는 소규모 목축농들이 특히 골치를 썩이고 있다.

랑드리 박사가 개발중인 양 목걸이는 분당 60~80회인 양의 심박수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3배 가까이 올라가는 점에 착안한 것으로 모바일 칩이 장착돼 있어 양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양몰이꾼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게 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