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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中 조선족 1000명 '장구춤.상모춤' 기네스북

중국 연변 조선족자치주에서 1000명이 넘는 무용수가 장구춤과 상모춤을 선보이며 이 분야 최다 인원 공연 기록으로 각각 기네스북에 올랐다.

8일 조선족 매체인 길림신문에 따르면 연변주 투먼시에서는 지난 4일 1000명의 무용수가 세계기록 도전에 나서 15분 이상 장구춤을 추며 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이번 도전에는 투먼시 문화관 소속 배우와 민간 가무단 소속 배우 등이 참가했으며 기네스북 본부의 중국 담당관이 현지를 방문, 심사를 진행한 뒤 세계 기네스 기록 상패를 수여했다.

5일에는 연변주 왕칭현에서 1050명이 동시에 상모춤을 선보여 기네스 기록을 세웠다.

참가자들은 5세 아동부터 76세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됐으며 기준에 따라 5분 이상 모든 춤 동작을 완벽하게 연출했다.

조선족 장구춤과 상모춤은 중국의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돼 있으며 베이징올림픽, 상하이엑스포 등 대형행사 때마다 공연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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