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김정은 부인 리설주 예쁘고 매력 있더라"



북한이 일본인 요리사 후지모토 겐지(가명)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발언과 관련, 민감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전속 요리사였던 후지모토씨는 전날 나리타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취재진에게 이같은 북한의 반응을 전했다.

자신이 지난 4일 북한에서 나와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을 때 김정은 제1위원장과 부인 리설주에 대한 인상을 말한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자 북한 간부가

분개 했다는 것이다.

당시 후지모토는 김 제1위원장에 대해서는 "큰 사람이 됐다", 리설주에 대해서는 "예쁘고 매력적"이라고 했다.

최고 지도자 가족에 대한 평가에 민감해하는 북한이 호의적인 발언에도 거부감을 드러내며 '입단속'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후지모토는 이날 취재진의 질문에 거의 답하지 않은 채 "(평양) 사람들의 표정이 밝아졌고, 거리의 분위기가 바뀌었다"고만 했다.

북한과 일본 간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개인적으로 갔다"고 잘라 말했다.

후지모토는 1989∼2001년 북한에서 김 위원장의 요리사로 일했다. 어린 시절 김정은 제1위원장과 친했던 그는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4일까지 북한을 방문했다./조선미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