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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뉴요커 4만4000명 '노숙중'

세계 경제의 수도 뉴욕이 '노숙자의 천국'으로 변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현재 뉴욕시에 등록된 노숙자는 총 4만3731명(성인 2만5475명, 아동 1만825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만7143명(성인 2만1807명, 아동 1만5336명)보다 18%나 늘었다.

시 당국이 재정난으로 무주택자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중단한 데 따른 결과다.

고용된 상태의 무주택자에게 최장 2년간 월세 보조금을 주다가 주정부의 예산 지원이 끊기면서 올해부터 지원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하루 아침에 노숙자로 전락하는 사람이 속출하고 있다.

당국은 이들을 길에 방치하면 안된다는 조례 규정에 따라 보호시설 확충을 서두르고 있다. 하지만 다급한 상황에서 졸속으로 처리되다 보니 문제도 적지 않다.

맨해튼 어퍼 웨스트 사이드 95번가의 주거용 빌딩 2채는 지난달 보호시설로 개조됐다. 하지만 주민들이 이를 통보받은 것은 시설이 정식 개소하기 불과 2주 전이었다.

뉴욕시는 집이 없는 사람을 보호 시설에서 돌보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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