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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英왕자 소녀 구출

윌리엄 영국 왕자가 왕실공군(RAF) 수색구조 파일럿으로서 임무를 수행하던 중 웨일스 지방 해안에서 익사 위험에 처한 한 10대 소녀의 구출을 도왔다고 CNN 방송이 18일 보도했다.

16일 친구와 해변에서 보드를 타던 16세의 소녀가 역조에 휩쓸려 가고 있을 때 마침 임무를 마치고 헬기로 인근에 착륙한 윌리엄 왕자는 무선으로 구조신호를 접했다. 윌리엄 왕자가 즉시 헬기로 사고 현장에 도착, 동승한 구조대원이 익사 직전의 소녀를 건져 올렸다.

구조대원인 해리슨 준위는 "구조신호를 받았을 때 어떤 사고인지 알지 못했는데 조금만 늦었어도 소녀의 생명을 구할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