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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中 앞에선 비굴한 일본...센카쿠 갈등에 중국 반일 시위 격화

중국과 영유권 갈등을 빚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에 홍콩 시위대와 일본 시위대가 번갈아 상륙하면서 영토 갈등이 커지자 일본 정부가 곤혹스러하고 있다. 독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되 자국이 실효 지배하는 센카쿠는 '평온하게 관리한다'는 전략이 먹히지 않고 있기 때문.

일본은 지난 15일 센카쿠에 상륙한 홍콩 시위대를 이틀 만에 전격 송환하며 중국과의 마찰을 피하려 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연일 반일 시위가 확산하면서 일제 차가 불타고 일식집이 습격을 받았다.

특히 홍콩 시위대의 상륙에 대한 반발로 19일 일본의 지방의회 의원과 민간인 등 10명이 센카쿠에 상륙하면서 양국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중국 외교부의 친강(秦剛) 대변인은 "일본 우익분자들이 불법적 행위를 통해 중국 영토 주권을 침해했다"고 비난했다.

친강은 "외교부 책임자가 이미 주중 일본대사를 불러 엄중하고 강력히 항의했으며, 중국의 영토 주권을 손상하는 행위를 중단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후지무라 오사무 일본 관방장관은 "센카쿠 문제가 전체 일·중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20일 기자회견에서 "중국과의 관계는 일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외교 관계 중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일본 외무성은 9월 정기인사에서 한국과 미국, 중국 등 주요국 대사를 일제히 교체하기로 했다.

20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주한대사에는 벳쇼 고로(59) 정무 담당 외무심의관이 내정됐다. 벳쇼 심의관은 외무성 북동아시아과장·국제협력국장·종합외교정책국장 등을 역임했고, 차기 외무차관과 주중대사 물망에도 올랐던 중량급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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