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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복싱프로모터 돈 킹 "北 김정은에 편지"

전 세계 복싱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프로모터 돈 킹(81)이 북한에서 권투 시합와 음악 행사 개최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킹은 최근 플로리다주 할리우드에서 가진 CNN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뉴욕 방문 중에 북한 측 대표를 만났으며, 북한의 새 지도자인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이런 제안을 담은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아직 '북한 프로젝트'에 대한 답변을 받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킹은 자신의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는 도중 주미한국대사와 직접 전화통화를 하며 이 문제를 논의하기도 했다고 CNN은 전했다.

그는 북한에서 권투대회 개최를 추진하게 된 이유에 대해 "(내 말이) 믿기 힘들겠지만 한국을 생각하면서 '하나의 한국(one Korea)'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CNN은 킹이 살아온 생애를 보면 '북한 프로젝트'를 어느 정도 이해할 수도 있다면서 그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과도 친분을 쌓았으며, 이들 유명인사와 같이 찍은 사진들이 지금도 킹 사무실에 걸려 있다고 전했다.

조 프레이저, 에반더 홀리필드, 마이크 타이슨, 무하마드 알리 등 세계적인 프로권투 선수들의 프로모터였던 킹은 1974년 무하마드 알리와 조지 포먼의 대결을 성사시키는 등 흥행의 귀재로 이름을 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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