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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지역서 여객기 추락…10명 사망, 4명 부상

러시아 극동 캄차카 지역에서 12일 여객기가 추락해 최소 10명이 숨졌다고 구조 당국이 확인했다.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승객 12명과 조종사 2명 모두 14명을 태운 안토노프-28 여객기가 캄차카주 팔라나 인근 지역에 추락했다.

정확한 추락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항공 당국의 주장을 인용해 엔진 고장에 따른 사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사고 난 여객기는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트스키 항공사 소속으로, 캄차카주의 주도인 페트로파블롭스크 캄차트스키에서 팔라나로 향하고 있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