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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경기 나쁠수록 결근율 떨어져

프랑스 직장인들은 정말 열심히 일하는 걸까?

최근 알마 컨설팅 그룹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 5년 새 프랑스인의 결근률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241개 기업 40만 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질병이나 산재로 인한 병가는 평균 14일이다.

알마 컨설팅 그룹의 야닉 자르로 근무환경 부장은 "경제 위기와 관련이 있다"며 "직장인들이 더 나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는 확신이 없자 현재 일자리에 집착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간부의 결근률은 일반 직원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직원의 평균 결근 일수는 평균 17.7일, 간부는 5.6일이다.

회사 입장에선 젊은 직원들이 결근을 전혀 하지 않는 것 보다 간부의 결근이 적은 것이 업무 처리에 있어서 피해가 적다고 컨설팅 그룹은 설명했다.

지역 별로는 프랑스 남부에 비해 파리 근교 및 북부의 결근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지역은 중소기업 밀집 지역으로 직원들의 결근률로 인한 타격이 큰 편이다. 알마 컨설팅 그룹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직원 320명을 고용한 회사의 경우 결근률로 인한 손실이 최대 55만 유로(약 8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출근률'의 손실이 더 클 수도 있다.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워지기'의 저자인 필립 로데 박사는 "자신의 업무에 집중하지 않는 직원들은 생산적이지 않을뿐만 아니라 팀을 해체시킨다"며 "한 통계에 따르면 500명의 직원을 둔 회사의 경우 연간 200만 유로(약 29억원)의 손실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안느-아엘 뒤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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