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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도시' 모스크바 행사

최근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1812년 조국 전쟁 이후 모스크바 역사를 담은 "모스크바 , 사랑의 도시 1812~2012 " 기념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19세기 초를 연상시키는 왈츠로 시작돼 서커스와 군무로 이어졌다. 이날 모스크바 아동 댄스학교 설립자는 아이돌 스타에 버금가는 화려한 헤어 스타일과 복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조국 전쟁 당시 모스크바 시민들이 가족들과 이별해야만했던 상황을 연기한 연극 공연은 끝내 돌아오지 못한 가족 생각에 많은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