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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울산 AFC 챔스리그 4강 보인다

울산현대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강호 알 힐랄을 꺾고 K리그의 자존심을 지켰다.

울산은 19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알 힐랄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전반 10분 터진 하피냐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1-0 승리를 거뒀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울산은 다음달 3일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원정 2차전에서 최소한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울산은 활기찬 공격전개로 경기 시작 10분 만에 결승골을 뽑아냈다. 이근호와 하피냐의 호흡이 돋보였다.

하피냐의 골로 상승 분위기를 탄 울산은 이후에도 알 힐랄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하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