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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팀 졌어도 박지성은 잘했다

"크로스 위협적" 평점 7

'캡틴' 박지성(31·퀸즈파크 레인저스)이 팀의 첫승을 이끌어내지는 못했지만 영국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박지성은 24일 오전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의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서 공수를 넘나들며 5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었다. 그러나 QPR은 보비 자모라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2로 역전패했다.

박지성은 경기 내내 위협적인 크로스를 올리며 토트넘의 측면을 공략했고,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해 공을 수차례 가로챘다.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위협적인 크로스를 올렸다"며 박지성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을 부여했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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