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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첫골 이후 박주영 "편안하고 행복"

▲ 박주영



프리메라리가 데뷔골을 신고한 박주영(27·셀타 비고)이 새로운 팀에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주영은 25일 스페인 비고의 지역지 파로 데 비고에 실린 인터뷰에서 "운동장에서 편안함을 느꼈다. 앞으로 더 많은 골을 넣겠다"고 밝혔다.

그는 23일 헤타페와의 2012~2013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1분 교체 투입된 지 2분 만에 미카엘 크론 델리의 크로스를 받아 골을 터뜨려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박주영은 "2분 만에 좋은 기회를 잡아 골을 넣어서 무척 기뻤다. 패스가 환상적이었기 때문에 단지 살짝 차 넣기만 하면 됐다"고 첫 골의 순간을 떠올렸다.

이어 "팬들이 내 이름을 부르며 응원하는 것을 들으면 편안하고 행복하다. 멋진 출발을 했으니 다음 경기에서도 더 많은 골을 넣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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