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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뉴욕 지하철역에 반이슬람 광고 등장

미국 뉴욕의 지하철역에 과격 무슬림을 야만인으로 폄하하는 광고가 등장해 논란이다.

24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광고에는 "문명인과 야만인이 벌이는 어떠한 전쟁에서나 문명인을 도와라. 이스라엘을 도와 지하드(이슬람 성전)를 패배시켜라"는 문구가 쓰여있다.

맨해튼 도심의 지하철역에서 만난 한 시민은 "끔찍한 생각이다. 만일 어느 한쪽을 야만인이라고 하면서 다른 한 쪽을 문명인이라고 하면 반발이 일어나는 것은 뻔한 일"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그런 광고를 내세우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하지만 그것도 그들의 자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광고는 법원의 허가를 얻어 맨해튼의 10개 지하철역에 등장했다. 광고비는 6000달러 정도로 앞으로 1개월 동안 설치될 예정이다.

뉴욕 교통 당국은 미국의 친이스라엘 여성 운동가 파멜라 겔러가 주도한 이 광고의 게시를 불허했다. 그러나 연방 법원이 언론의 자유를 들어 이를 허가했다.

앞서 이 광고는 샌프란시스코의 버스에 몇주간 부착돼 글자가 변조되거나 지워지기도 했다. 뉴욕에서는 아직 그런 일이 보고되지 않았다.

뉴욕경찰 대변인은 이 광고로 인한 사고에 대비해 경찰력을 배치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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