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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中 황금연휴 '조공행렬' 교통체증 심각

10년 만의 중국 지도부 권력 교체가 이뤄지는 제18차 전국 당대표대회와 국경절·중추절(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전국 각 지방에서 수도 베이징으로 '조공 행렬'이 이어지면서 극심한 교통 체증이 빚어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교통 당국 발표에 따르면 이날 베이징의 교통체증 지수는 9.6이다.

'9.6'은 경찰차는 물론 구급차, 소방차 등 긴급 차량도 다닐 수 없는 상황을 의미한다.

중국 네티즌은 해마다 황금연휴 기간이면 지방의 조공 행렬로 인한 이 같은 교통체증은 줄곧 존재해 왔지만 18차 당대회 개회를 앞두고 '미래 권력'에 줄서기 등 원인으로 올해의 상황이 특별히 더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중국 경제 주간지 징지저우칸에 따르면 최근 한 회사는 금과 은이 식재료로 포함된 중추절 전통 음식 '금은 월병'을 출시했다.

가장 비싼 황금월병의 가격은 한 상자에 4만7620위안(약 847만 원)이다.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이지만 명절 인사차 베이징을 방문한 지방정부 관리들이 대거 사들이면서 중앙 부처가 모여 있는 지역의 마트나 백화점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중국에서 풍요로움과 나눔이라는 중추절의 의미가 공무원들의 부정부패 행태로 변질된 것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