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보도… 3경기 연속골 사냥은 실패

손흥민(20·함부르크)이 아쉽게 3경기 연속골 사냥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27일 열린 2012~2013 분데스리가 5라운드 뮌헨글라드바흐와의 경기에서 섀도우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22일 도르트문트와의 4라운드에서 2골을 터뜨리는 등 최근 2경기 연속 골 맛을 본 손흥민은 최전방과 좌우 측면, 미드필드 진영을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였지만 상대 골문을 가르지는 못했다.

2-1로 앞서던 함부르크는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영국 언론 코트오프사이드는 "리버풀이 800만 파운드(145억원)에 손흥민의 영입을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측면 공격과 스트라이커 역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이번 시즌 확실히 '베스트 일레븐'에 자리잡았다"고 손흥민을 평가했다. /김민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