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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박지성 첫 공격포인트!

▲ 박지성(오른쪽)이 27일 열린 2012~2013 캐피털원컵 3라운드 레딩전에서 상대 수비수 숀 커밍스를 앞에 두고 슈팅을 하고 있다. /AP 뉴시스



QPR, 레딩에 2-3 역전패… 컵대회 탈락

퀸즈파크레인저스(이하 QPR)의 '캡틴' 박지성이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지만 팀은 역전패했다.

QPR은 27일 오전 열린 2012~2013 캐피털원컵(전 칼링컵) 3라운드에서 레딩에 2-3으로 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박지성은 선발로 출전해 후반 22분 보비 자모라와 교체될 때까지 67분을 소화했다.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14분에는 데이비드 호일렛에게 킬패스를 연결해 선제골을 이끌었다. 하지만 QPR은 2분 만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1-1로 마쳤다.

그동안 팀 내 유일하게 5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던 박지성은 이날 체력안배 차원에서 후반 22분 자모라와 교체됐고, QPR은 후반 26분 지브릴 시세의 추가골로 앞서가다가 후반 막판 연달아 2골을 내주며 역전패했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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