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佛 핸드볼 영웅 승부 조작 혐의



프랑스 핸드볼 간판스타 뤼카 카라바틱과 동료 선수 6명, 선수들의 가족이 스포츠 로또 승부 조작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프랑스 핸드볼리그 최강팀인 몽펠리에팀 소속인 이들은 일부러 경기를 져주면서 스포츠 로또를 통해 거액을 챙긴 것으로 최근 드러났다.

일부 선수들은 복권 베팅 혐의는 인정했지만 승부 조작에는 가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선수들은 일단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지만 소속팀과의 접촉이 일체 금지됐다.

지난 15시즌 동안 13번 우승을 한 몽펠리에팀은 5월 약체 렌느팀과의 게임에서 이해할 수 없는 경기를 펼치며 패했다. 이 경기에서 카라바틱 선수의 부인은 몽펠리에팀이 진다는 데 베팅을 해 3배 이상의 수익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뤼카 카라바틱의 배우자이자 TV 방송 진행자인 제니 프리즈는 2일 예비 심문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그는 경기 당일 한 술집에서 4500유로를 걸고 내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카라바틱의 변호인은 "선수와 가족들의 내기 사실은 인정한다. 그러나 베팅을 한 액수나, 수익을 볼때 이를 완벽한 승부 조작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대규모의 횡령이라기보다는 '가족 규모의 부정 행위'에 가깝다. 그러나 검찰에서 경기 조작 의혹을 인정, 이를 범법 행위로 규정할 경우 선수들은 징역 5년형 및 37만 5000유로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카라바틱 선수는 올해 런던올림픽에서 프랑스 남자 핸드볼팀의 2연패를 이끈 핸드볼 영웅이다./질 다니엘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