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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부모 95% "성교육은 부모 책임"



최근 세계 청소년 임신 예방 협회에서 칠레인의 성 의식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95%의 부모들이 성교육에 대한 책임은 학교 등의 교육기관이 아니라 자신들에게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이들 가운데 46%는 10세 전후의 어린 아이들부터 체계적인 성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많은 부모들이 성교육의 필요성은 절감하면서도 아이들에게 이 주제를 어떻게 꺼내야 할지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상담 전문가 프란시스코 푸네스는 "부모들이 성 문제에 대해 좀 더 개방적인 태도로 접근을 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